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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의 물리치료 - ‘신뢰받는 물리치료사, 주명규’]
여기, 환자들 사이에서는 입소문을 타고 대전 • 세종 • 충청지역에서는 ‘몸과 마음까지 어루만지는 치유의 손 물리치료사’로 인기가 있는 물리치료사가 있습니다. 그분은 근무중인 병원이 있는 대전을 비롯하여 충남, 충북, 세종등 전국 각지에서 환자들이 찾아오고, 인근 지역의 물리치료사들 사이에 도수치료분야에서는 실력을 갖춘 성실하고 친절한 물리치료사로 정평이 나 있는 주명규 선생님입니다.
병원을 직접 찾았을 때 의사들이 주로 입는 하얀 가운이 누구보다 잘 어울렸고, 환자와의 공감대 형성과 높은 신뢰를 눈으로 쉽게 확인 할 수 있는 분이었습니다. ‘신뢰’는 중요합니다.
(냉난방이 자동으로 조절되는 요즘의 병의원 임상환경에서 치료사의 가운과 컴퓨터가 비치된 책상과 편안한 의자는 환자들의 치료와 상담에서 치료사의 신뢰를 더 향상시켜 줄 수 있는 기본 인프라기에 이 또한 중요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1. 선생님을 소개해주시겠어요?
안녕하십니까? 대전광역시 소재 동양굿모닝영상의학과의원에서 도수치료를 주 업무로 하고 있는 임상 18년차 물리치료사 주명규라고 합니다.
병원에서는 도수치료실 과장으로 재직중입니다. 현재 대한물리치료사협회의 분과학회인 대한자세운동과학회에서 행정재무이사와 대전지회장을 겸임하고 있으며 대한통합암물리치료학회에서 대외협력이사를 맡고 있습니다. 대전대학교 대학원에서 물리치료 전공 석사학위를 받았고 주로 근 골격계 환자, 통증 환자들을 치료하며 물리치료사로서의 삶을 감사하게 생각하고 누리며, 행복하게 살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아내도 물리치료사인 부부 물리치료사이기도 합니다.
2. 선생님의 물리치료사로서의 장점을 3가지 꼽는다면요?
① 주변에 연구 노력하는 좋은 물리치료사 선생님들이 많이 있습니다.
인복이 많다고 할까요. 함께 공부하며 앞에서 끌어주고 뒤에서 밀어주는 물리치료사 선후배와 동료들에게 이 자리를 빌어 감사를 표하고 싶습니다. 좋은 분들과 즐겁게 함께하니 환자분들의 평가나 치료효과도 긍정적이라고 생각합니다.
② 물리치료사로서 다양한 경험을 해본 것입니다.
마치 의사가 인턴, 레지던트를 거쳐 전문의가 되듯이, 되돌아보면 저에게도 그런 행운의 시간들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10년간 대전대학교 한방병원에서 암환자, 신경계환자, 근골격계환자, 교통사고환자 등 다양한 환자 군들을 접할 수 있었으며, 대학원 공부와 더불어 다방면으로 공부할 수 있었고, 커리어를 쌓을 수 있었습니다. 대학병원을 떠난 후엔 신경과 전문병원에서 3년간 근무하면서 다양한 부위의 통증 환자들을 치료해 본 경험 또한 있습니다.
③ 호기심이 많은 편이며 문제해결을 위해 연구하고 노력합니다.
궁금한 것이 생기면 못 참는 편이다 보니 NCR, PNF, JOINT MOBILIZATION, MET, THRUST TECHNIQUE, LAS, VISCERAL, CST, MFR, SCS(Posional Release technique), Lymph massage, SFMA, Schroth Methode, Sling, Graston, Medical Training Therapy 등 여러 가지 테크닉들을 배우고 익힐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사진4] 대전 MBC에 방영된 CST 치료 중 모습
3. 치료사로서 살아온 길과 현재와 미래의 길을 말씀해주세요.
처음 임상을 시작할 때 CST, VISCERAL을 먼저 공부하면서, 정말 많은 물음표들이 생겨났던 것 같습니다. 해결되지 않을 것 같은 많은 의문과 많은 생각들...... ‘치료란 무엇인가?’에서 시작하여, 삶은 무엇이고 죽음이란 무엇이며, 생명현상이란 무엇이고, 질병이란 무엇인가, 그리고 물리치료사로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어디까지일까...... 30대 초반까지만 해도 이런 철학적인 질문들이 가슴에서 요동쳐 올라와 새벽까지 다양한 책들을 찾아보면서 사색에 잠긴 날들이 많았습니다.
수많은 질문과 관념에 빠져 머리와 가슴이 복잡해졌을 때 저를 바른 치료사의 길로 인도해 달라고 신께 기도했었고, 그때 마음에 든 생각이 “형이상학적이고 알 수 없는 것들은 신과 기도에 맡기고, 지금 실제적으로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자” 였습니다. 그리고 해부학적 지식, 역학적 지식을 더 열심히 쌓고 조직의 상태가 정상인지 비정상인지 발견할 수 있는 디테일하고 섬세한 촉진기술을 더욱 연마하기로 결심하였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정말 높은 경지에 올라 계신 스승님도 만났습니다. 바로 NCR(신경근 조절 회복; Neuromuscular Control and Reset)의 창시자 원상희 교수님이었습니다. NCR은 치료사의 섬세한 촉진기술과 가동기술을 통해 환자 스스로가 신경근 인지능력이 저하된 곳을 집중하게 만들고 이를 능동적인 치료적 방법으로 회복시켜 중립자세와 인체의 자가치유기전을 최대화 하도록 돕는 테크닉입니다. NCR은 자세라는 큰 그림을 놓치지 않으면서도, 스페시픽하게 아주 작은 관절의 움직임도 함께 평가하고 치료하여 환자분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NCR은 대한물리치료사협회 정형물리치료 분과학회에 소속되어 있는 대한자세운동과학회(회장 황근하)에서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습니다.
4. 치료법인 CST, Visceral PT를 좀 더 설명해주세요.
사람을 치료할 때 근육과 관절을 보는 게 일반인데, 여기서 조금 더 깊이 들어가면 내장기들의 위치(정렬)와 움직임 그리고 두개골들의 정렬과 움직임들도 볼 수 있고, 여기서 더 깊이 들어가면 인체를 이루는 한 면인 에너지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예로부터 인체를 소우주에 비유하였습니다. 그만큼 인체는 복잡하고 신비롭고, 우리가 도저히 다 알지 못하는 측면도 분명 존재합니다. 그러므로 어느 마스터 치료사는 치료사가 아무리 공부를 열심히 하고 인체를 탐구해 나간다 하더라도 최후의 순간까지 우리는 인체를 공부하는 학생일 뿐이고, 우리의 스승은 인체라고도 하였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인체에 대해깊이 의문점을 갖다 보면 당연히 만나게 되는 곳이 CST나 VISCERAL 파트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머리와 내장기는 불수의적인 부위로서 환자 스스로는 치료할 수 없는 영역이며, 꼭 치료사가 수동적으로 조작해 주지 않으면 안 되는 부분입니다. 따라서 NCR과 같은 다른 도수치료기법들과 병행하였을 때 최대의 효과를 낼 수 있는 테크닉이기도 합니다. 이 분야는 물리치료범위를 넘어서는 의학적 지식과 해부학적 지식을 요구하기도 합니다. 특히 이 모델로 접근할 때는 일반적인 방법으로 잘 개선되지 않는 만성 근골격환자분들, 암수술 후 재활 환자분들께 더 도움을 드릴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나름 스페셜한 파트이고, 물리치료사라면 접근해 볼 만한 가치가 충분히 있는 분야라고 생각합니다.
5. 물리치료 발전을 위해 나아갈 방향은 무엇이라고 보시나요?
제가 대전대학교 한방병원에 있을 때 대전 MBC(문화방송)의 뉴스 앵커분이 치료를 받으러 오신 적이 있었습니다. 치료를 해드리면서 라포가 형성되자, 우리나라 물리치료사들이 겪고 있는 사회적 불평등과 문제점을 전해드린 경험이 있습니다.
“우리나라 물리치료사들이 OECD가입국가 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거의 유일하게 의료기사로서 의사의 지도를 받고 있는 것으로 되어 있다. 결국 의사의 고용 없이는 물리치료사로서 일할 수가 없는 상황까지 발생 되고 있으며, 이것은 헌법에서 보장하고 있는 직업적 권리를 침해하는 것이다.” 그때 저는 경력이 많지 않았음에도 평소 선배님들이 해주시는 말씀들을 잘 기억했다가 그대로 앵커에게 전달하였고, 며칠 후 대전 지방 뉴스에서 뉴스로 방영되었습니다. 제가 얘기하여 뉴스로 방영된 건지, 시기상으로 어떻게 딱 맞아서 뉴스가 나온 건지 확실치 않지만, 앞으로도 현 상황에 관심을 갖고 나아지고자 노력하자! 그러면 분명히 의기법 개정이나 물리치료사법 제정을 통해 직업적 독립을 이루는 날이 올 것이라는 생각도 하게 되었습니다.
6. 물리치료 독립을 꿈꾸며 늘 노력하는 치료사, 주명규 선생님의 계획을 말씀해주시겠어요?
앞으로 저는 NCR을 더 잘 적용하고 싶습니다. 인체를 더 섬세하고 세밀하게 촉진하고 그 위치와 움직임을 더 잘 이해하고 싶습니다. 하루하루 촉진 기술을 더 늘려가고 싶습니다. 촉진이 곧 평가이자, 평가가 곧 치료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건강하게 90세까지 치료하는 치료사가 되고 싶습니다. 그 과정에서 제 삶에 중요한 역할들을 최대한 놓치지 않고 행복하게 사는 것이 제 목표입니다. 대한통합암물리치료학회 활동에도 관심이 많구요.
아울러, 자칫 코로나 때문에 움츠러들어 아무 것도 못 할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우리 물리치료사들의 권익 신장을 위해 노력하고 성과를 내고 있는 이근희협회장님 이하 협회 임원, 관계자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독일의 법학자 Rudolf von Jhering(루돌프 폰 예링)은 그의 저서 ‘권리를 위한 투쟁’에서 “권리 위에 잠자는 자는 보호받지 못한다”라는 말을 남겼습니다. 자기의 권리를 주장하지 않으면 그 권리로 인한 혜택을 누릴 수 없다는 뜻으로, 쉽게 말해 자기 밥그릇은 자신이 챙겨야 한다는 뜻입니다. 우리 물리치료사들이 똘똘 뭉쳐 스스로의 권익신장을 위해 더 많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리치료사 선생님들! 화이팅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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